[좋은 글쓰기] 명확한 주제와 신선한 소재 – 전성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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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쓰기] 명확한 주제와 신선한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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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주제는 단순하고 명확해야 한다. ⓒBennyartist/Shutterstock

어떤 글이든지 쓰는 목적이 있다. 따라서 글은 목적에 맞게 써야 편집자나 독자를 편안하게 해준다. 그리고 어떤 목적을 가진 글을 쓸 때, 즉 수필을 쓰든 기행문을 쓰든 독후감을 쓰든 탐방기를 쓰든 전하고자 하는 중심 사상, 또는 자기의 생각이 뚜렷하게 정해져 있어야 한다. 이것을 주제라고 한다.

 

하나의 쉬운 주제를 골라라

주제는 단순하고 명확해야 한다. 한 편의 글에 여러 개의 주제가 등장하면 읽는 이를 혼란스럽게 해 공감을 얻기가 어렵다. 또 주제를 너무 어렵게 정하면 글을 엮어나가기가 힘들다.

예를 들어 ‘무더운 여름’에 관한 글을 쓰면서 ‘엘니뇨현상과 복사열’을 주제로 택하면 천문학과 기상학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지 않고서는 설득력 있는 글을 꾸미기가 쉽지 않다. ‘휴가철의 에티켓’ 정도면 보통의 상식으로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데 말이다. 그래서 자기의 수준에 맞는 글을 쓰라고 권한다.

 

좋은 글감이라야 공감 얻어

좋은 소재를 찾는 것은 좋은 글을 쓰기 위한 첫걸음이다. 소재는 쉬운 말로 ‘글감’이라고 하는데 좋은 주제로 글을 쓰면서 적절하면서도 신선한 글감으로 엮어나가지 못하면 밋밋한 글이 되고 만다. ‘휴가철의 에티켓’이란 주제의 글감으로는 ‘바가지 상혼’ ‘고성방가’ ‘무질서한 주정차’ ‘쓰레기 무단 투기’ 등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이보다는 좀 독특하면서도 신선해야 읽는 이의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다.

예를 들어 ‘우리 아이의 나쁜 버릇’을 새삼 발견했다거나 ‘민박집의 공동 샤워장을 오랜 시간 독점한 사실’을 예로 들면서 나의 이기심과 무관심이 남에게 휴가철 짜증을 일으키는 근본 원인이었음을 고백하고 설명해나가면 금방 공감을 얻을 수 있다.

주제를 정한 다음 소재를 찾아내는 것이 보통이지만 글쓰기와 친숙해지면 좋은 소재를 발견하고서 주제를 정해 평소의 신념과 생활철학을 엮어낼 수 있게 된다. 이쯤 되면 정말 글쓰기가 즐거워진다.

요점① 글감은 독특하고 신선해야
② 자기 수준에 맞는 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