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2015, 아름다운 서울의 12월 밤(동영상) – 전성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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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15, 아름다운 서울의 12월 밤(동영상)

몸도 마음도 차가워지는 12월, 형형색색의 불빛과 사람들의 온기 덕분에 때로는 도심의 겨울이 가장 따뜻하다. ⓒ전재철

항상 그렇듯 올해도 번개처럼 지나가고 벌써 12월도 절반을 넘겼습니다. 빠른 세월도 아쉽고 오랜만에 연말 분위기를 담고 싶어 얼마 전 새로 장만한 카메라를 어깨에 메고 도심으로 나섰습니다. 거리에 서자 예전과 다른 점을 몇 가지 발견했습니다.

눈에 들어오는 화려한 불빛. 연말 분위기를 상징하는 크리스마스 트리나 가로수 또는 건물의 벽면을 장식하는 불빛이 굉장히 화려해졌습니다. 가만히 살펴보니 옛날에 쓰던 작은 전구들이 아니고 저전력 고휘도 LED 등으로 바뀌었더군요. 그래서 예전 보다 더 밝고 선명하며 다양한 색깔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낯선 듯 익숙한 소리도 들립니다. 명동이나 청계천, 남산공원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찾아 갔습니다. 그런데 우리말보다도 훨씬 더 많은 낯선 말들이 들렸습니다. 그들은 옷차림새나 겉모습으로는 이제 우리 젊은이들과 구별하기 힘들어진 외국인들이었습니다. 대부분이 중국 사람들이었고 동남아인들과 서구 사람들도 보였습니다. 마치 베이징의 왕푸징 거리를 걷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도심의 분위기였습니다. 밤늦은 시간이 되어도 길거리가 예전처럼 소란스럽거나 흥청망청하는 분위기는 없었습니다. 세태의 변화인지 경기 탓인지 아님 제가 모르는 또 다른 세상이 있는 건지 상당히 건전한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서로 정겹게 한 해를 다독이는 소리가 넘쳤던 예전을 생각하며 약간의 아쉬움을 느낀 12월의 어느 날 밤이었습니다. 세월은 무심히도 흐르고 있지만 서울의 밤은 여전히 아름다웠습니다. 겨울이라 더 포근한 옆 사람의 온기와 LED 전구로 수놓인 거리. 밤이 아름다운 도시 서울의 12월, 그 따스함을 함께 감상해 보시죠.

 

12월, 따뜻한 서울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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