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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IT 이야기] 온디맨드 경제에 대한 기대

2015.12.23 · 엄판도(전 경향신문 기자) 작성

최근 ‘온디맨드 경제(On-Demand Economy, 주문형 경제)’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온디맨드 경제란 소비자가 원하는 형태로 서비스나 상품이 즉각 제공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통신기술이 발달되면서 거래 비용이 줄고, 가격 결정의 주도권을 수요자가 갖게 되면서 온디맨드 경제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온라인과 오프라인 시장을 연결하는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의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온디맨드 경제의 확산 속도도 빨라지게 된 거죠. 미국의 인터넷 종합 쇼핑몰 아마존은 O2O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 기업으로 꼽힙니다. 아마존은 모든 사업 과정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융합을 시도하며, 소비자의 구매의사 결정 과정에 개입하고 있습니다. 일례로 아마존의 ‘Dash’ 시리즈는 소비자가 상품의 구입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단계에서부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디맨드 경제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국내 상륙 온디맨드, 다음카카오의 도전

국내 온디맨드 서비스 선두 업체로는 다음카카오가 대표적으로 꼽힙니다. 카카오가 운영하는 ‘카카오택시’는 모바일 플랫폼과 택시 운송 서비스가 결합된 O2O 서비스로 볼 수 있지요. 카카오택시 모바일 앱을 통해 출발지와 목적지를 지정한 후 택시를 호출하면 자신의 위치가 자동으로 파악되며 택시가 배차됩니다. 승차 시 안심 메시지 기능을 제공해 간편하고 안전한 택시 이용도 가능하기 때문에 이용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카카오택시는 2015년 3월 출시된 이래 6개월 만인 지난 9월 기준, 누적콜 수 2000만 건, 일 평균 호출 24만 건의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다음과 합병할 당시 기업 비전으로 ‘O2O 기반의 모바일 라이프 플랫폼 기업’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이후 O2O 영역을 키우기 위해 ‘카카오페이’ ‘뱅크월렛카카오’와 같은 결제 시스템을 출시하고 600여억 원을 들여 내비게이션 전문기업 ‘김기사’를 인수해 위치 기반 서비스를 강화했습니다. 또한 ‘옐로아이디’와 ‘플러스친구’를 통해 커머스, 광고 분야까지 진출하고 있습니다. 다음카카오는 O2O 비즈니스 핵심 요소인 결제, 지도, 커머스 기능을 모두 확보한 셈입니다.

전문가들은 O2O 시장의 발전성을 높이 평가합니다. 동시에 이는 모바일 중심적이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간의 높은 연결성이 특징이기 때문에 개인정보나 보안과 관련된 각종 범죄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스마트 시대를 선도하고 있는 뛰어난 ICT 기술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O2O가 성장하기 좋은 토양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 차원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있다면 온디맨드 시장 경제를 주도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경제 활성화 정책, 먼 곳에 있지 않습니다.

‘요구가 있을 때는 언제든지’ 온디맨드 경제와 O2O 서비스가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다 적극적인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하겠습니다. ⓒvioletkaipa/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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