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크리스마스 속 작은 풍경들 – 전성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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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크리스마스 속 작은 풍경들

2015.12.24 · HEYDAY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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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사치스러운 크리스마스의 밤 in LONDON

이번 성탄절을 꿈같이 보내고 싶은 이들에게 런던을 강력 추천한다. 영국 왕실 공식 백화점으로 유명한 해러즈(Harrod’s)와 윌리엄 왕자의 약혼식 장소인 만다린 오리엔탈 하이드파크에서 2015년 크리스마스 특별 패키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패키지는 성인 2명과 자녀 2명이 함께 이용할 수 있으며, 하이드파크 전경이 내려다보이는 호화로운 룸에서의 1박과 영국식 아침 식사, 2015년 한정판 해러즈 테디베어가 포함된다. 또한 크리스마스 쇼핑을 원할 경우, 전용 퍼스널 쇼퍼가 목적에 맞는 선물을 고를 수 있게 돕는다. 호텔 로비는 11월부터 녹색과 붉은색, 금색을 테마로 스페셜한 크리스마스 장식을 선보이고 있다. 아름답게 장식된 로비에서 투숙객 모두에게 ‘해러즈 런던’을 주제로 한 애프터눈 티까지 서비스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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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 카페에서 달콤한 크리스마스를 in JAPAN

핀란드를 대표하는 캐릭터 ‘무민(Moomin)’은 일본인들에게 유독 사랑받고 있다. 덕분에 일본 각지에는 이를 테마로 한 ‘무민 카페’가 성업인데, 매년 이맘때 출시되는 크리스마스 스페셜 디저트는 줄 서지 않으면 먹지 못할 정도로 인기를 끈다. 12월 25일까지 출시되는 특별 메뉴는 ‘크리스마스 스베니아 디저트’와 ‘크리스마스 스베니아 라테’. 메뉴 주문 시 사용된 디저트 그릇이나 라테컵을 기념품으로 증정해서 무민마니아들의 마음은 벌써부터 설레고 있다.

 

크리스마스 카운트다운 캘린더 in GLOBAL

매년 이맘때면 서양에서는 각 가정마다 캘린더를 준비하는 풍습이 있다. 12월 1일부터 24일까지만 적혀 있는 이 캘린더는 12월 1일부터 날짜를 하나씩 지워가며 디데이를 기다린다는 의미가 있다. 올해도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스페셜 캘린더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동화를 매일 한 편씩 읽으며 잠드는 ‘스토리북 캘린더’는 11월에 이미 완판되었다. 한 잔 술로 기다림을 달래는 ‘와인 캘린더’와 ‘맥주 캘린더’, 향기로운 ‘향초 캘린더’와 날마다 네일 컬러를 바꿀 수 있는 ‘매니큐어 캘린더’까지. 기다림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레고 품귀 현상 in EUROPE

손자, 손녀를 위한 선물로 ‘레고’를 고려하고 있는 유럽의 시니어들에게 비상이 걸렸다. ‘레고 대란’이 시작되었기 때문. 미국 마텔사를 제치고 글로벌 완구업계 1위를 차지한 덴마크 레고사는 11월 12일 <월스트리트저널>을 통해 ‘특히 유럽을 중심으로 연말에 레고 장난감을 구입하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전세계에서 주문이 몰리면서 세계 각국의 공장을 모두 가동해도 도저히 물량을 조달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특히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와 레고 인형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레고 무비>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지난해에만 4억5000만 달러를 공장 증설에 투입했음에도 수요를 맞추지 못하는 실정. 그래도 어쩌겠는가. 손주가 갖고 싶다면 사주고 싶은 것이 세계 할머니, 할아버지의 공통된 마음인 것을.

크리스마스 댄스

기획 홍혜원
※ 이 기사는 <헤이데이> 12월호에 게재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