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리가 은퇴 준비의 시작 – 전성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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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리가 은퇴 준비의 시작

2016.01.15 · HEYDAY 작성

부동산 시소

누구에게는 ‘사람’이 미래였고, 대다수의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땅’이 미래였다. 아무리 망해도 땅은 남으니까. 그렇지만 그 땅이 미래가 아니라 ‘현재’ 우리의 삶을 좀 더 윤택하게 할 수도 있다.

 


 

Q1 현재 귀하의 총재산 중 부동산 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54%나 되는 중장년들이 전체 자산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50%가 넘는다고 응답했다. 즉, 응답자 절반 이상의 자산이 부동산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는 말이다. 게다가 부동산 비중이 70%가 넘는 사람도 34%에 달했다. 노후 생활은 부동산이 아니라 현금으로 생활비를 감당해야 한다.

그럼에도 외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은퇴 후 연금이 부족한데 부동산이 과다하다는 점이 큰 문제다. 선진국의 경우 중장년들의 부동산 비중은 50%를 넘지 않으며, 한때 우리나라처럼 부동산을 선호했던 일본도 부동산 비중이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 우리나라는 아직 고령화 사회를 피부로 경험하지 못해서 그런지 부동산 비중이 높고, 이 점이 노후 생활에 위협이 될 수 있다.

부동산질문1

 

Q2 은퇴 후(60대를 가정) 부족한 생활비를 충당하는 방법으로 가장 선호하는 것은?

은퇴 후 부족한 생활비를 조달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수많은 은퇴자가 재취업과 창업 시장으로 뛰어들고 있지만, 가장 손쉬운 방법은 바로 부동산을 줄이는 것이다. 하지만 설문 결과를 보면, 은퇴 후 생활비 충당 방법으로 가장 선호하는 것은 ‘근로 활동’과 ‘지출 줄이기’로 나타났다. 부동산을 줄이겠다는 응답자는 겨우 15%에 불과했다. 이는 부동산 가격의 고속 상승을 경험한 중장년들에게 부동산은 쉽게 포기하기 어려운 ‘선호 자산’임을 보여주는 지표라 할 수 있다.

부동산질문2

 

Q3 부동산을 줄인 자금의 활용 방안은?

비록 많지는 않지만 노후 생활을 위해 부동산을 줄이겠다고 응답한 사람들은 부동산에서 조달한 자금을 어디에 운용할까? 노후 생활비가 부족해서 부동산을 줄인 사람들은 그 자금을 투자보다는 원리금이 보장되는 저축상품을 현금성 자산으로 운용하겠다고 답했다. 이는 1년 만기 정기예금의 금리가 1.6%로 줄어든 저금리 시대라도 은퇴를 위한 자금이니만큼, 기대 수익률은 높지만 위험한 투자 상품보다는 안전한 저축이나 단기자금으로 운용하겠다는 생각이라 할 수 있다.

부동산질문3

부동산질문표

은퇴 후 부동산 자산 투자 전략

1. 부동산 과소비를 줄이는 것이 가장 기본 원칙이다. 자녀가 독립한 빈둥지 시기에 쓰지도 않는 방을 가지고 있다는 건 과소비다.

2. 총자산 중에서 부동산 비중이 50%를 넘지 않도록 한다. 미국, 유럽과 같은 선진국의 은퇴자들은 부동산보다는 연금 자산의 비중이 더 높다.

3. 고령화 시대에 부동산을 자녀에게 상속하겠다는 건 무모한 생각이다. 인구가 감소하고 고령화가 심화되면 부동산의 자산 가치를 보존하기 어렵다.

4. 노후 자금이 부족하면 가장 먼저 부동산의 축소와 주택연금의 활용 같은 대비책을 강구하는 것이 좋다.

5. 부동산 매각이나 축소로 조달된 자금은 저축상품과 현금 자산으로만 운용하지 말고, 연금, 투자, 수익형 부동산과 같은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해야 한다. 저금리, 고령화 시대를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투자 위험을 어느 정도 부담하는 자산 운용을 지향해야 한다.

 

기획 최동석 우재룡(한국은퇴연구소 소장) 사진 셔터스톡 설문 협조 오픈서베이(www.opensurvey.co.kr)
※ 이 기사는 <헤이데이> 20호에 게재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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