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장군의 기습, 꽁꽁 얼어버린 한반도 – 전성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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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장군의 기습, 꽁꽁 얼어버린 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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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곳곳을 강타하고 있는 매서운 겨울 바람. ©김석구

연일 한파가 한반도를 뒤덮고 있습니다. 차디찬 구름이 중국과 한반도를 덮고 있는 위성사진을 보면 저절로 추위가 느껴집니다. 영하 10℃ 이하의 날씨가 계속 이어지자 수도 계량기가 터지고 세탁기가 집집마다 얼어붙어 한겨울 동장군의 위력을 실감하게 합니다. 한반도에서 최근 계속되는 한파는 아이러니하게도 온난화의 영향입니다. 지구 온도가 높아지는 현상 때문에 지구가 점점 더 차가워지고 있는 셈입니다. ‘지구온난화의 역습’이라는 표현이 생길 정도입니다.

 

지구온난화의 역습

북극에는 한겨울에 제트기류가 발생합니다. 이렇게 발생한 제트기류는 북극의 찬바람을 북극에만 머무르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지구온난화로 인해 차디찬 북극 바람을 잡아주는 제트기류의 진동이 약해져 북극의 바람이 한반도를 향해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차디찬 냉기가 연일 우리 주변에 머물며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영하 18℃의 강한 바람이 불어오는 이번 추위는 2001년 이후 15년 만입니다. 오랜만에 찾아온 겨울 손님은 울릉도에 1m가 넘는 폭설과 제주도에 32년 만에 30㎝ 이상의 눈을 뿌렸습니다. 제주도에는 이틀째 항공편이 전면 결항되면서 관광객들이 고립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런 이상 기온 현상으로 동해안 7번 국도에는 넘쳐온 바닷물이 바위와 난간, 도로에 얼어붙어 묘한 겨울장관을 연출했습니다. 강한 바람에 파도가 몰아치며 국도는 빙판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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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국도를 넘어온 차가운 겨울 파도가 바위와 난간, 도로에 얼어붙어 연출한 장관. ©김석구

겨울다운 날씨가 이어지자 기다렸다는 듯 취미를 즐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강원도 원주시 판대리에 있는 빙벽 체험장에는 빙벽 등반을 즐기는 동호인들이 몰려 얼어붙은 절벽에서 빙산 오르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꽁꽁 얼어버린 한반도의 겨울은 이렇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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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치한을 즐기는 빙벽 체험 동호회. ©김석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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