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창업 성공기, 임봉승·임봉수 형제 – 전성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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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창업 성공기, 임봉승·임봉수 형제

2016.02.03 · HEYDAY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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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로 향하는 통인동의 고즈넉한 길가에 접해 있는 카페 퀸 시바(Queen Sheba)는 오랫동안 공인회계사로 일하고 은퇴한 임봉수 씨가 대기업 임원을 지낸 형 임봉승 씨와 시작한 카페다.

“평소 커피에 관심이 많았어요. 그러다 커피와 관련된 대학원 과정이 있다는 것을 알고 은퇴 후 입학을 했지요. 하지만 아직 아이들이 대학과 대학원에 다니던 때라 저까지 학비를 쓸 순 없어서 학업을 중단하고, 저처럼 커피로 남은 인생을 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경쟁력 있고 생산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서 컨설팅을 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이 카페는 그 비즈니스 모델을 보여주고 또 교육도 하는 장소이지요.”(임봉수)

그렇게 해서 자신을 포함해 4명의 팀을 꾸렸다. 그중 3명은 가족이다. 그가 교육과 로스팅, 형 봉승 씨는 브루잉(brewing, 추출), 임봉수 씨의 아내(박경희)는 커피를 뺀 음료 전반을 맡았다. 형 봉승 씨는 주 5일 동안 바리스타로도 일한다. “은퇴자나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었어요.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점과의 경쟁은 피하고 더 좋은 커피와 맛으로 승부하는 1인 카페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었지요.”(임봉수)

큰돈을 벌고자 하는 사람이 아니라 좋아하는 커피를 사람들과 나누며 행복감을 느끼고 보통의 바리스타들이 받는 급여 정도를 기대 수익으로 삼는 카페를 운영해보자고 제안한 것이다. 은퇴자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삼은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근사하게 말하면 창업이지만 현실적으로 표현하면 ‘자영업자’가 되는 것과 관련해 삼척동자도 다 안다는 두 가지 조언이 있다. 동업은 하지 말라는 것과 가족 장사가 제일이라는 것. 이에 대한 형 임봉승 씨의 답은 이렇다.

“동업이 잘 안 되는 경우는 ‘큰돈’이 오가는 경우인데 저희는 그렇지 않으니 염려가 없고 가족과 함께 일하는 것은 정말 좋습니다. 내가 일을 더 한다고 해서 불화가 생길 일도 없고, 서로 믿고 신뢰하며 일한다는 것이 가장 좋은 점 같아요.”

 

기획 이은석 사진 박충열(스튜디오 텐)
※ 이 기사는 <헤이데이> 21호에 게재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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