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를 위한 7가지 재취업 알짜정보 – 전성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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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를 위한 7가지 재취업 알짜정보

5060세대가 새로운 직장을 찾는 건 매우 도전적인 일임에 틀림없다. 나이 든 사람들의 실업률이 젊은 사람보다 낮긴 하지만 일단 직장을 나와 새 일자리를 구하는 것은 나이 든 경우가 훨씬 어려워 보인다. 미국 은퇴자협회인 AARP의 2014년 11월 통계에 따르면 55세 이상인 사람들의 평균 실업 기간은 54.3주였다. 젊은 사람들이 28.2주인 것에 비하면 거의 두 배, 즉 5개월 이상 긴 셈이다. <유에스에이 투데이(USA Today)>에 나이 든 사람이 새 일터를 찾을 때 도움이 될 7가지 팁이 실렸다. 이 전략을 써서 새로운 직장에 안착해 보라고 권하는데 과연 우리에게도 적용될 수 있을까?

5060 세대를이 새 일터를 찾기 위한 7가지 팁이 있다. ⓒRawpixel.com/Shutterstock
5060 세대들이 새 일터를 찾기 위한 7가지 팁이 있다. ⓒRawpixel.com/Shutterstock

 

1. 일자리 찾기를 당장 시작하라

실직이 되고나서 새로운 일거리를 찾아야 할 때까지 기다리지 마라. 나이차별(age discrimination)에 대해 연구하는 텍사스 A&M 대학교 조교수 조아나 래이는 “실직자들에겐 직장을 떠나자마자 새 직장에 안착하는 것이 가장 전망이 좋아 보이므로 실업 상태가 한참 진행된 후에 하기보다는 최선을 다해 미리 일자리 찾기를 시작하는 게 좋다”라며 “당신의 이력서와 구직 과정에서 겪는 좌절감 사이의 갭이 크면 클수록 재고용되기는 점점 더 어려워진다고 지적한다”고 강조한다.

 

2. 자신의 네트워크를 작동하라

온라인이나 소셜미디어를 통해 구직하는 최신의 방법이 상당히 많지만, 당신이 일하고 싶은 회사에 직접 접촉할 방법을 찾는 게 어떤 자리에 인력이 필요한지 정확히 알 수 있어 새로 고용될 수 있는 가장 좋은 길이다. “일자리를 구하는 최선의 방책은 아는 사람을 통한 사적인 콘택트”이라고 래이는 언급한다. “당신을 아는 누군가가 당신에 대해 기꺼이 보증해준다면 그렇지 않을 경우 당할지도 모르는 불이익을 미리 피할 수 있다.”

 

3. 나이 어린 매니저를 안심시켜라

자기보다 연장자이며 경험이 더 많은 부하직원을 다루는 걸 껄끄러워 하는 부서장이 많다. “당신의 부서장이 될 사람 혹은 채용에 결정권을 가진 사람이 당신보다 나이가 어리다는 건 당연하다는 점을 꼭 염두에 둬야한다”고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와튼 스쿨의 HR 센터장이며 경영학 교수인 피터 카펠리는 말한다. “당신이 지원한 자리에서 역할을 수행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부서장의 직책을 원하는 게 아니라 그들로부터 지시를 받아 일할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을 꼭 보여줘라.”

 

4. 당신의 나이나 면접관의 나이를 거론하지 마라

이력서에 20년 전에 담당했던 업무를 줄줄이 열거하거나 인터뷰 도중 나이를 직접 말해서 나이로 주목받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당신보다 어린 매니저의 나이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 것도 똑같이 중요하다. “당신을 면접하고 있는 사람이 자녀 또래라 할지라도 그들의 나이와 관련된 말은 절대로 혹은 넌지시라도 해선 안 된다”고 커리어 코치이자 <제2의 커리어: 50+들이 은퇴 준비기간 중 열정을 통해 이익을 얻는 방법 (Second-Act Careers: 50+ Ways to Profit from Your Passions During Semi-Retirement)>의 저자인 낸시 콜라머는 강조한다.

인터뷰 중인 베이비붐 세대가 나이 어린 면접관을 안심시키며 기술에 능숙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Photographee.eu/Shutterstock
인터뷰 중인 베이비붐 세대가 나이 어린 면접관을 안심시키며 기술에 능숙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Photographee.eu/Shutterstock

 

5. 이력서는 간략하게 써라

이력서에다 지금까지 맡았던 자리를 미주알고주알 세세히 다 쓸 필요는 없다. “가장 최근에 성취한 일들과 습득한 기능/기술을 중심으로 강조해야 한다”고 콜라머는 충고한다. “일반적으로 관련된 분야에서 최근 10년간 축적한 경험을 이야기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6. 과잉 자격을 갖춘 건 아니라고 잘 설명하라

20년 혹은 30년 업무 경험을 지녔다는 건 많은 일자리에서 원하는 경력에 비해 과도해 보일 수 있다. 지원한 일자리에 왜 당신이 적합한 인물인지 첫 장에 확실히 드러나게 설명하라고 래이는 충고한다. “어떤 차이가 있는지 또 당신이 과잉 자격을 갖추고 있을 것 같은 어떤 이유를 찾아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충분히 명확하게 설명하라.”

 

7. 기술에 능숙하다는 점을 잘 표출하라

보통 나이 든 근로자들은 기술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되기 쉽다. 당신은 기술에 능숙한(tech-savvy) 사람이고 새롭게 발전하는 걸 따라잡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분명히 밝혀라. 면접이 진행되는 동안 나이 편견을 극복하도록 기술과 소셜 미디어에 아무런 불편 없이 편하게 적응할 수 있다고 어필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콜라머는 강조한다. 기술 친화적(tech-friendly)이라고 잠재적인 고용주에게 알리는 것 이외에도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즉 링크드인 URL을 이력서에 적고 그 고용주가 트위터에 올렸던 글 중 당신이 흥미롭게 읽었던 내용을 언급한다거나 링크드인의 관련 산업별 그룹에 정기적인 기고글을 올리고 있는 점 등을 다 포함해 열거할 수 있다.

다만 7번의 경우 한국의 5060세대들에게 링크드인은 익숙지 않은데 재취업을 원할 경우 링크드인 활용을 추천한다. 또 트위터보다는 페이스북이 효과적이고 블로그나 카페 주소를 알려 기술친화적임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

 

면접 기회가 절박한 우리 현실

은퇴 준비가 미흡한 베이비붐 세대를 위해 우리 정부가 펼치고 있는 정책을 보면

1. 생계형 일자리 창출로 재취업, 시니어창업, 귀농·귀촌
2. 생계형과 사회공헌이 혼합된 형태로 사회적기업/커뮤니티 비즈니스
3. 공헌형으로 사회공헌/재능기부, 해외파견

공헌형 이외에 생계형과 혼합형은 어느 하나 쉬워 보이지 않는다. 특히 재취업의 경우 한국고용정보원 2009년 통계에 의하면 청년층의 재취업률은 28.3%인데 50대는 22.5%로 나이 들수록 감소한다. 단순노동직을 제외한 5060세대 전문직 재취업은 하늘의 별따기일 정도로 비율이 뚝 떨어진다. 이력서를 백통 넘게 쓰고도 면접 오라는 통보는 두세 건 받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용기를 잃지 말고 꾸준히 취업의 문을 두드려 면접의 기회가 온다면 이상의 7가지 유용한 정보를 꼭 실천해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란다. 나이가 아니라 능력으로 평가받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라는 건 무리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