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기 나름 ‘마음의 손바닥을 뒤집어 보세요’ – 전성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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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기 나름 ‘마음의 손바닥을 뒤집어 보세요’

스포츠 시즌이 되자 인기 스포츠 공들이 모여서 신세한탄을 합니다 ⓒKim Reinick/Shutterstock
ⓒKim Reinick/Shutterstock

본격적인 스포츠 시즌이 되었습니다. 인기 스포츠 공(Ball)들이 모여 각자 자신의 신세를 한탄 합니다. 공으로 태어난것이 참 맘에 들지 않는 모양입니다.


 

배구공

“나는 무슨 팔자가 이리 험하냐?! 허구한 날 손바닥으로 뺨맞기 아니면 주먹으로 쥐어 터지고.”

축구공

“속 편한 소리하네~ 난 손이 아니라 만날 발로 차이거든. 그것도 가죽신으로 뻥- 차이면 하늘이 노래져. 바나나킥에라도 걸리면 정말로 머리가 빙글빙글 돈다구!”

야구공

“호강에 겨운 소리들을 하고 있네~ 난 만날 몽둥이질 당하거든. 정통으로 맞으면 100m도 더 날아가! 관중석 바닥에라도 떨어질 땐 그야말로 초죽음. 더 이상 무슨 말을 해?

골프공

“난 매일 매번 쇠뭉치로 얻어터지거든? 이 쪼그만 몸을 어찌나 세게 때리는지 200~300m도 더 날아가! 카트(Cart)도로에 떨어져봐. 상상이나 돼? 그 뿐이야? 모래에 파묻히거나 물에라도 빠지면…… 어휴~ 내 팔자야!”

 

위의 이야기는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유머를 각색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들의 내용을 한 번 비틀어 보겠습니다. 이들의 대화를 가만히 듣고 있던 헌 골프공이 말했습니다.

 

골프공

“무슨 말씀들! 기왕 공으로 태어난 몸 난 골프공이 참 좋더라. 생각해봐. 공기 맑은 골프장 파란 숲속 하늘을 휭휭 날아다니면서 온갖 구경을 다해. 특히 예쁜 여자 선수들 나를 정성껏 닦아 예쁜 그림까지 그려서 갤러리들에게 나눠주면 받는 사람들은 나를 꼭 껴안고 가거든. 참 행복해. 물에 빠지는 것 시원해서 좋잖아. 더울 때 풍덩하고 연못에라도 넣어주면 그것 또한 기분 짱이거든. 그리고 언젠가 누군가가 이렇게 건져주지.”

 

축구공

“하긴, 나도 그래. 신날 때는 정말 끝내 주거든. 축구야 말로 월드컵 같이 세계인이 열광하는 경기가 어디 있어? 젊음이 넘치는 경기잖아?! 얼마 전에는 축구를 좋아하는 한 꼬마가 비닐로 만든 메시 유니폼을 입고 있다가 메시에게 진짜 유니폼과 사인 볼을 선물받았잖아. 이런 인간 관계를 맺어준 게 바로 축구야. 축구공으로써 긍지를 가질 만하네.”

 

야구공

“옛날에는 야구구경 가자면 ‘여친’들이 기겁을 했다지? 하지만 지금은 가장 많은 경기장 데이트가 야구거든. ‘치맥’ 먹으면서 구경하다가 파울 볼이 맥주잔에 떨어지면 화내기는커녕 신난다고 볼에다 마구 뽀뽀도 해주고 말이야.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우리나라 최고 인기 스포츠는 야구잖아? 한국 프로야구 파이팅이야!”

 

배구공

“우리는 비를 맞는 일이 거의 없다구! 대부분 실내에서 경기를 하니까. 하지만 매년 여름, 해변에서 열리는 비치볼 게임은 정말 재밌어! 아름다운 수영복을 입은 선수들이 모래밭 위에서 경기하는 그 짜릿한 감흥, 너희들이 그걸 알아?”

 

그렇고 보니 다들 옳은 말씀들이네요. 그게 어디 스포츠 공들의 신세뿐이겠습니까. 어떤 직업, 어떤 직장인들 희로애락이 없겠습니까. 어느 인생이든 음지와 양지를 겪지 않았겠습니까. 특히 은퇴 후에 힘들다고 생각되는 분들은 마음의 손바닥을 뒤집어 보세요. 참 좋았고, 또 지금이 참으로 좋은 세월일 수 있습니다. 유행가 가락에도 있지 않습니까. 인생은 생각 사(思)자라고요. ‘노년이니까 아름답다’고 이야기하면 안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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