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KBO리그, 개막 한 달의 기록 – 전성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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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KBO리그, 개막 한 달의 기록

개막 한 달  KBO 리그 출발 성적표는?

2016 KBO리그가 개막한 지도 한 달이 다 돼 간다.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강∙중∙약 팀도 빗나가고 있어 참 재미있게 5월을 맞이하게 됐다. 일등이든 꼴찌든 다 기록에서 시작해 기록으로 끝난다. 이왕이면 일등으로 기록을 남기는 것이 감독과 선수들의 바람일 것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개막 이슈가 된 것이 한화와 넥센이 아닌가 싶다. 한화는 4월 28일 현재, 20경기 4승 16패 승률 0.200으로 10위라는 참담한 꼴찌의 울타리에서 좀처럼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반면 꼴찌 예상의 넥센은 21경기 10승 10패 1무 승률 0.500로 4위에 머물고 있지만 출루율은 0.378로 두산 다음으로 롯데와 함께 2위로 달리고 있다. 그만큼 상위도약이 가능한 여지를 충분히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신생팀 Kt도 승률 0.500으로 대단한 선전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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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는 투수의 공을 쳐서 그라운드의 빈공간이나 펜스를 넘겨야 한다. 그것을 쌓아가면 좋은 기록으로 남는다. ⓒ 이호근

2016 KBO 리그 기대할 만한 기록은?

한 달을 달려온 2016시즌에서 달성한 기록은 정확한 기록원들의 손을 거쳐 새로이 달려 가는 선수들에게 어떤 자극제로 전해질까? 현재까지 타자부문 TOP 5의 기록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타율부문에서는 김문호(롯데) 선수가 0.430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그 뒤로 오재일(두산)이 0.394로 바짝 뒤쫓고 있다. Kt의 유한준(0.379), 삼성의 구자욱(0.368), 넥센의 고종욱(0.357)이 넘버 5에 이름을 올렸다. 안타부문에서는 김문호(롯데)가 37개로 선두를 유지하며 2위와의 격차를 벌려가고 있다. 2위로 두산의 민병헌, 롯데의 손아섭, Kt의 유한준이 33개로 공동 2위로 경쟁이 치열하다. 삼성의 구자욱이 5위로 한발 차로 2위를 추격하고 있다.

득점에서는 1위 손아섭(롯데)이 23득점으로 2위 최정(SK)의 20득점을 따돌리며 TOP 자리를 지키고 있다. 손아섭은 안타부문 2위, 도루부문에서 2위로 선전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진출 실패 후 남다른 각오로 임하는 2016시즌이 될 것으로 본다. 타점 TOP 5는 27점으로 1위를 굳히고 있는 정의윤(SK)선수 그리고 그 뒤를 조용히 따르는 최형우(삼성), 황재균(롯데) 선수가 21점으로 2위, 20점의 마르테(Kt), 19점의 박동원(넥센)이 점수를 많이 낸 기록에 흔적을 남겼다.

장타율과 출루율 누가 이름을 남겼을까?

장타율을 살펴보면 외국인선수 히메네스(LG)가 0.651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최형우(삼성)는 0.609로 2위, 오재일(두산)이 0.606, 민병헌(두산)이 0.591 그리고 강민호(롯데) 선수가 0.581로 5위를 차지했다.

출루율에서는 서상우(LG) 선수가 0.493으로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고, 역시 오재일(두산)선수가 0.487로 2위로 부각되었고 김문호(롯데)가 0.485로 2위와 치열한 경쟁을 치르며 3위에 머무르고 있다. 그 뒤를 이어 4위에 0.458로 이진영(Kt) 선수가, 5위엔 유한준(Kt) 선수로 각 타자부문에서 선전하고 있다.

도루부문에서는 기대했던 이대형(Kt)이 10개로 다시 도루왕의 자리와 역대 기록을 깨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2016시즌을 맞이 하는 모양새가 보기 좋다. 손아섭(롯데)이 8개, 김하성(넥센) 이명기(SK) 아두치(롯데)가 나란히 6개로 3위를 달리고 있다. 끝으로 나중에 따로 다루겠지만 홈런부문은 장타율 1위의 히메네스(LG)가 9개로 1위, 그 뒤로 최형우(삼성)와 강민호(롯데), 황재균(롯데)이 6개로 2위, 두산의 김재환이 5개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6 시즌 개인순위 장악한 새얼굴들

간략하게 살펴본 기록에서 보듯이 2016시즌에서는 각 부문에서 새 얼굴의 성장이 두드러진다. 타율의 김문호 선수와 오재일 선수, 타점의 정의윤 선수, 박동원 선수, 출루율의 서상우 선수가 새 바람의 주인공으로 나서고 있다.

뒤늦게 꽃 핀 오재일과 정의윤 선수는 30세이다. 특히 롯데의 김문호 선수는 탄식맨에서 공수에서 못하는 것이 없는 문어발로 변했다고 팬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다. 고교시절(덕수정보고) 천재타자로 불리면서 강정호, 류현진, 김광현, 김현수 등과 함께 청소년 한국국가대표를 할 정도로 전도유망했지만 프로의 높은 벽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우물 안 개구리의 전형을 보였다. 그런 그에겐 훈련 외에는 대안이 없었고 꾸준한 훈련으로 마침내 위기를 기회로 만든 오뚜기 인생처럼 2016시즌에 정말로 기대되는 선수다. 그 옆엔 연습생 신화 장종훈 코치가 함께 하고 있다는 점도 큰 힘이 되었을 것이다.

또 한 선수는 야탑고를 졸업한 오재일 선수다. 2005년 드래프트(2차 3라운드)에서 현대 유니콘스의 지명을 받았고, 2012년 넥센에서 트레이드로 두산에 합류했다. 그러나 기대만큼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던 별 볼일 없는 선수였다. 와신상담(臥薪嘗膽)의 환골탈태다. 늦깎이 스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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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영상카메라기자는 매서운 눈으로 야구경기 전반에 대해, 선수에 대해 보이는 영상으로 훌륭한 기록매체로 남겨준다. ⓒ 이호근

새바람도 늦바람도 모두 다 좋다. 기록이 깨질 수만 있다면, 그것도 이름없던 무명선수가 홀로 싸워왔을 각고의 땀과 연습으로 이뤄내는 것이라면 더욱 값지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그들이 보여 준 성공이 많은 야구 꿈나무들에게 희망으로 남겨 준다면 그 또한 즐거운 일 아닌가.

KBO리그 2016시즌엔 팀도 선수도 새로운 기록을 풍성히 남길 것이라는 예감이 든다. 자고 나면 새 싹이 움트는 봄 날처럼 야구경기에서도 새롭고 젊은 선수들이 많이 배출됐으면 한다. 그리고 힘있게 달려가는 당당한 선수로 포기하지 않았던 많은 선배 선수들처럼 그런 좋은 선수로 흔적을 남겨 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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