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취미는 인간관계보다 ‘전문성’ – 전성기뉴스
콘텐츠 바로가기

top

은퇴 후 취미는 인간관계보다 ‘전문성’

2016.05.16 · HEYDAY 작성

은퇴,인간관계,전문성,취미,여가,은퇴자,중장년,여가활동은퇴 후의 삶은 시간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어떻게 시간을 보낼 것인가? 취미와 여가 활동이 삶의 질을 좌우한다.


 

Q. 현재 가장 즐기는 취미와 여가는?

 

0001 (2)

⇀ 우리나라 중장년들은 운동이나 인간관계 위주의 여가 활동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이런 여가 활동은 누구나 가볍게 할 수 있으며, 비용도 적게 드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자아실현이나 전문성을 기반으로 하는 여가 활동으로 이어지기는 어렵다.

 

Q. 은퇴 후 하고 싶은 취미와 여가는? 

2

⇀ 가벼운 휴식형 여가를 선호하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반면 전문성 있는 취미와 여가에 대한 선호도가 낮게 나타난 것이 아쉽다. 은퇴 후 적어도 20년 이상을 살아야 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단순한 시간 보내기보다는 좀 더 보람 있는 삶과 자아 성취를 위한 여가 활동을 고려하는 것이 어떨까?

 

 

Q. 은퇴 후 취미와 여가에 어느 정도 비용을 사용할 의향이 있나? 

3

⇀ 우리나라 중장년들은 은퇴 후 노후 생활비로 평균 200만원 정도를 생각한다. 설문 결과 10만~30만원 43%, 30만~50만원이 30%를 차지했다. 즉 여가 활동 비용은 평균적인 노후 생활비에서 5~25%를 지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노후 생활비에서 적지 않은 비중이다. 문제는 여가 비용의 액수가 아니라 여가의 내용과 역할이다.

 

 

Q. 은퇴 후 선호하는 취미와 여가의 방향은?

4

 

⇀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지만, 취미와 여가를 통해 수입 창출을 원하는 응답도 32%나 됐다. 또한 전문적인 취미를 갖고 싶다는 응답도 12%였다. 이는 취미와 여가가 직업으로, 전문적인 방향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준 결과다.

<우재룡 소장의 취미와 여가 전략>
직장을 중심으로 인간관계를 맺어온 우리나라 사람들은 은퇴 후 취미와 여가 활동을 매우 어려워한다. 대부분 TV 시청, 등산 등 대개 소극적인 시간 때우기 정도다. 반면 선진국의 중장년들은 평소 일과 여가를 병행해왔기 때문에 은퇴 후에도 적극적인 여가 활동을 한다.

적극적인 여가 활동이란 오랫동안 훈련과 학습을 통해 전문가 수준에 도달하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고 자원봉사로 연결된다. 또 자아실현, 자기 개발, 자원봉사가 복합적으로 결합된 활동을 선호하며 은퇴 후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1. 전문성 갖기
교육형, 예술형, 자원봉사형 취미·여가를 갖도록 노력하자. 여가 활동을 통해 단순한 휴식보다는 자기만족, 성취감, 소속감, 사회적 교류 등을 얻는 도구로 활용하는 것이다.

2 자기 개발, 자원봉사, 경제적인 수입 등과 연결한다
전문적인 취미·여가를 갖기 위해서는 수년간의 학습과 상당한 투자가 필요하다. 이렇게 되면 보람 있는 자원봉사가 가능해지고, 취미·여가 활동으로 경제적인 수입도 가능해진다.

3 자금 계획 세우기
자신의 취미·여가 계획을 수립해본다. 50대, 60대, 70대 연령대별로 어떤 여가 활동을 하고 싶은지, 그에 따른 비용은 어느 정도 책정할 것인지 세워보는 것이다. 장기적인 취미·여가 계획은 노후 자금을 준비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 글을 쓴 우재룡은 애널리스트로 활동하다가 한국펀드 평가를 창업하였고,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소장을 거쳐 지금은 한국은퇴연구소 소장이자 서울 은퇴자 협동조합인 마이앙코르 이사장을 맡고 있다.
글을 쓴 우재룡은 애널리스트로 활동하다가 한국펀드 평가를 창업하였고,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소장을 거쳐 지금은 한국은퇴연구소 소장이자 서울은퇴자협동조합인 마이앙코르 이사장을 맡고 있다.

 

기획 이인철 우재룡(한국은퇴연구소 소장) 사진 셔터스톡
※ 이 기사는 <헤이데이> 24호에 게재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