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 추천] 이달의 신간 – 전성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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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추천] 이달의 신간

2017.06.08 · HEYDAY 작성

우리 세대가 읽을 만한 새로 나온 책.

길이 아니면 가지 말라
글 법정 사진 최순희 출판사 책읽는섬

낯익은 이름 법정과 낯선 이름 최순희. 이 책을 펼치기 전 우리는 최순희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야 한다. 그녀는 사회주의자 남편을 따라 북으로 건너가 활동했던 공훈배우였다. 하지만 1952년 국군에 생포되었고 전쟁이 끝난 후에는 살아남았다는 죄책감과 북에 두고 온 아들 때문에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시대의 아픔을 온몸으로 마주한 그녀가 평화를 되찾은 것은 불일암에 머물던 법정 스님을 만나면서부터다. “스님을 만나 오랫동안 잊었던 마음의 평화를 다시 찾았습니다”라고 말한 그녀는 불일암을 십 수 년 동안 오르내렸고 그 풍경을 찍으며 삶의 평안을 회복했다. 이 책은 그녀의 사진과 법정 스님의 시를 함께 담아냈다. 그녀의 사진에는 법정 스님이 직접 보이지는 않지만, 불일암의 구석구석에서 법정 스님의 맑고 향기로운 기운이 느껴지는 것만 같다.

 

지방의 진실 케톤의 발견
글 무네타 테츠오 출판사 판미동

최근 큰 열풍을 일으킨 고지방·저탄수화물 식사법의 핵심 원리는 ‘케톤체’다. 인체가 지방을 분해할 때 생기는 물질로 탄수화물을 제한하고 지방 섭취를 늘리면 수치가 올라간다. 미디어가 다루지 않았던 케톤체를 파헤치면서 고지방·저탄수화물 식사법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지 과학적으로 소개한다. 

 

 

 

아니라고 말하는 게 뭐가 어때서
글 사노 요코 출판사 을유문화사

특유의 까칠하고 화통한 매력을 선보였던 작가 사노 요코가 중년의 돌싱녀로서 세상의 편견에 맞서 살아가는 자신의 모습을 그린 산문집. 저축 따위보다 친구가 중요하고, 이혼이 기뻐서 어쩔 수가 없고, 내가 싼 똥에 질식해서 죽더라도 미친 듯이 자고 싶다는 그녀. 사회적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오롯이 자신을 드러낼 줄 아는 그녀의 삶에 나도 모르게 카타르시스를 느낄지도 모른다.

 

 

기획 양열매 사진 김필순(스튜디오 텐)

*이 기사는 <헤이데이> 6월호에 게재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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