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쓰기] 문장은 짧을수록 좋다 – 전성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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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쓰기] 문장은 짧을수록 좋다

좋은 글쓰기의 첫 번째 조건은 맞춤법에 맞는 글을 작성하는 것이다. 한글의 맞춤법과 문법은 꽤 까다로운 편이다. 그러나 매우 과학적이어서 원리를 이해하면 생각보다 쉬워 외국인들도 곧잘 좋은 글을 쓰고 있다.

 

맞춤법을 잘 지키세요

가장 많이 지적되는 맞춤법 오류는 외국영화의 자막에서 흔히 발견하는 영어 ‘Several Days’의 번역 ‘몇 일’이다. 사실 ‘며칠’이 맞는 말이다. ‘돼서’를 ‘되서’로, ‘지성인으로서’를 ‘지성인으로써’로 잘못 쓰는 경우도 많다. 이처럼 간단한 표현에서 어긋나면 글 내용이 아무리 좋아도 공감을 얻어내기 어렵다.

표준말이 아닌 말은 가급적 피해야 하며 국적 없는 말도 주의해야 한다. 요즘 시장에서 흔히 듣는 ‘수입산 쇠고기’ 같은 말을 문자로 기록하는 것은 금물이다. ‘수입 제품’ ‘외국산’이란 말은 있어도 ‘수입산’은 말이 되지 않는다. ‘수입산’이 성립하려면 그 반대말인 ‘수출산’도 성립해야 한다.

지나친 외래어 사용도 글맵시를 흩뜨리는 요인이 된다. 우리말이 더 훌륭하기 때문이다. 좋은 우리말 표현이 있는데도 굳이 서투른 외국어를 사용해 감흥을 반감시키는 경우가 허다하다. 사실 이는 글 쓰는 사람으로서 매우 부끄러운 일인데 학자나 식자층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우리글은 띄어쓰기가 까다롭지만 컴퓨터로 글을 쓸 경우 자동 검색되므로 크게 간편해졌다.

Avesun
여성의 치마와 문장은 짧을수록 좋다. ⓒAvesun/Shutterstock

쉽고 짧게 쓰세요

좋은 글의 두 번째 조건은 되도록 문장을 쉽고 짧게 쓰라는 것이다. ‘여성의 치마와 문장은 짧을수록 좋다’는 우스개가 있다. 어려운 말로 잡다한 수식어를 많이 붙여야 그럴 듯하고 상황 설명이 잘될 것 같은데 오히려 혼란스럽기만 하다. ‘외삼촌’을 굳이 ‘나의 어머니의 친정 남동생’이라고 에둘러 쓸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나의’나 ‘친정 남동생’은 외삼촌의 ‘허물없고 넉넉한 마음’을 감지하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문장의 주어(임자말) 앞에 수식어나 미사여구가 많이 붙으면 글이 촌스러워진다. 이 세상에서 가장 짧았던 글은 ‘너무 길다’였다. 이는 뱀을 설명하는 글로 이보다 더 압축된 표현이 있을 것 같지 않다. 물론 ‘징그럽다’ ‘독이 있다’ 등의 표현도 가능하지만 뱀에 대한 가장 특징적인 표현은 역시 ‘너무 길다’가 아닐까 싶다.
문장을 쉽고 짧게 쓰는 연습이 좋은 글을 쓰는 첫걸음이다.

오늘의 요점① 쉽고 짧게 쓸 것  
② 반드시 맞춤법을 검색할 것
③ 수식어와 미사여구를 최소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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