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IT 이야기] 3D 프린터가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 전성기뉴스
콘텐츠 바로가기

top

[재미있는 IT 이야기] 3D 프린터가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2015.11.02 · 엄판도(전 경향신문 기자) 작성
3D 프린터 기술을 활용하면 총도 직접 제작할 수 있다. ©belekekin/Shutterstock

제3차 산업혁명이 눈앞에?

얼마 전 유튜브에 3D 프린터로 만든 색소폰을 연주하는 동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이 동영상은 한 달 동안 조회수 21만 건을 달성할 정도로 관심을 모았습니다. 3D 프린터로 만든 총을 발사하는 동영상도 인터넷 상에 떠돕니다.

3D 프린터 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습니다.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은 “3D 프린터 기술이 앞으로 세계 경제를 이끌어갈 가장 유망한 기술의 하나”라며, “미국이 이 기술 개발의 최첨단에 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세계 최대 강국인 미국의 대통령까지 나설 정도로 3D 프린터는 지금 전 세계의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3D 프린터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이유는 바로 ‘제조업의 혁명’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3D 프린터에 쏟아지는 찬사들을 살펴봅시다. ‘제3차 산업혁명’ ‘10년 후의 미래를 바꿀 첨단 핵심기술’ 등 3D 프린터의 중요성과 위상을 짐작할 수 있지 않나요?

3D 프린팅은 컴퓨터로 작업한 가상의 3차원 모형을 실제로 손으로 만질 수 있는 물체로 제작하는 기술입니다. 예를 들어, 컴퓨터로 여러분의 취향에 맞는 신발을 만들고 출력 단추만 누르면 그 모양 그대로 3D 프린터가 완성품을 뽑아낸다는 것이지요. 이렇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기존의 신발 제조사들은 큰 위기감을 느낄 겁니다. 하지만 3D 프린터로 뭔가를 만드는 건 신발의 영역을 훨씬 넘어섭니다. 3D 프린터를 활용해 여러분은 손주에게 줄 생일 케이크나 선물도 직접 만들 수 있을 겁니다.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멋진 선물이 되겠지요.

 

맞춤형 소량 생산의 시대

각 가정이 3D 프린터를 갖게 되면 그릇이나 휴지통, 화분 등 웬만한 생활필수품들은 직접 만들어 사용하게 되겠죠? 그런 시대가 곧 온다고 합니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3D 프린터에 ‘제조업의 혁명’이라거나 ‘제3차 산업혁명’이라는 찬사를 보내는 겁니다.

최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는 국내 처음으로 3D 프린터를 활용해 환자 두 명의 대동맥질환을 치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가톨릭대학 측은 “3D 프린터 활용의 최종 목표는 인공 장기를 만들어 인체에 적용하는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3D 프린터를 이용하면 사람의 장기도 맞춤형으로 만들 수 있다는 얘기지요.

중국에서는 3D 프린터로 10채의 집을 만들어 거주 체험을 하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이쯤 되면 오바마 대통령이 왜 3D 프린터 기술의 주도권를 미국이 쥐어야 한다고 강조하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불행히도 우리 기업들은 3D 프린터 기술에서 한발 뒤처져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기업들의 분발을 촉구합니다.

3D 프린터로 자동차도 출력할 수 있다. 한 슈퍼카 브랜드는 3D 프린터를 활용해서 시작차 제작비용과 기간을 대폭 줄였다. ©belekekin/Shutterstock



전성기뉴스가 새롭게 태어납니다.

지난 2015년 9월 첫 문을 열었던 <전성기뉴스>가 새롭게 태어납니다.

보다 가까이에서 소통하기위해 SNS 채널을 개설, 50+를 위한 유익한 콘텐츠를 지속 제공합니다.

전성기뉴스는 2017년 12월까지 운영되며, 기존 콘텐츠는 라이나전성기재단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콘텐츠 보러가기

그동안 <전성기뉴스>를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SNS 채널에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